컨텐츠 바로가기

12.26 (목)

홍준표 “잡목만 우후죽순 혼란 부채질… ‘3김 시대’ 그립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갈등으로 치닫는 정치권 상황을 두고 “거목들은 간데 없고 잡목들만 우후죽순 나서서 혼란을 부채질해 나라가 혼란스럽지 않을 수 있나”라고 우려했다.

홍 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3김(김영삼·김대중·김종필)시대 말미에 정계에 들어온 나로서는 참 그때가 그립다”며 이같이 밝혔다.

세계일보

홍준표 대구시장.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나라에 혼란이 생기면 거목들이 나서서 대화와 타협으로 혼란을 수습하곤 했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국내외 정세와 정치권 갈등 상황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 전쟁, 북한 파병으로 국제적으로 비화된 유럽, 미국 대선 이후 한국에 미칠 폭풍, 좌우갈등, 난장판된 여의도 등 이 복합 혼란상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까”라고 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