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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이슈 최저임금 인상과 갈등

중소기업계 "박영선 장관, 최저임금 등 노동현안 해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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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혁신창업·스마트공장 확산 등 2대 중기부 장관에 건의…'기울어진 운동장' 바로잡아달라 의견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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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관. /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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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가 박영선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작용을 완화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중기중앙회는 8일 박 장관 임명에 관한 논평을 내고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중소자영업자 부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적극 추진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업종·기업규모·지역·연령별 최저임금 구분 적용이 필요하다는 중소기업계 입장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달라는 것이다.

중기중앙회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창업 △스마트공장 확산 △대기업 기술탈취 근절 △대·중소기업간 불공정 거래 환경 개선 등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 정책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대기업 중심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는 역할을 해 주길 당부한다"며 "중소기업계도 적극적인 협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박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에 따라 박 후보자는 전임인 홍종학 초대 장관에 이어 제2대 중기부 장관으로 이날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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