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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교통안전공단, 지난해 버스운전자 1370명 양성…수료자 57.5%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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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2018년도 버스운전자 양성과정 교육이수 현황./제공 = 교통안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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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중현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구축과 운수회사의 구직난 해소를 위해 1370명의 버스운전자를 양성해 57.5%(788명)의 취업률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교통안전공단은 2017년부터 근로기준법 개정(주52시간)에 따른 버스 운전자 부족난 해소를 위해 버스운전자 양성교육 과정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2017년 경기도와 제주특별자치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지난해 14개 지자체 등으로 확대·운영했다.

지난해 1370명이 버스운전자 양성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지역별로 경기도가 751명(54.8%)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북 167명(12.2%) 순으로 교육 이수자가 많았다.

교육 이수자 중 57.5%인 788명이 취업을 완료했다. 시내·시외버스가 529명(67.1%)으로 가장 취업자가 많았으며 마을버스 181명(23.0%), 전세버스 78명(9.9%) 순으로 많았다.

교통안전공단은 올해 약 3000명의 교육생을 양성하고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수강을 원하는 버스운전자격 취득자는 각 지자체나 고용노동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권병윤 공단 이사장은 “버스운전자의 과로운전을 예방하는 근로환경의 개선은 교통안전도 향상을 위한 시작”이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버스운전자 양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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