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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올림푸스한국, 암 경험자 공감·소통 '올림#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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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관객 맞춤형 음악회…환자·의료진·연주자·관객 모두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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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올림푸스한국의 '올림#콘서트'에서 (왼쪽부터)첼리스트 문태국, 피아니스트 한지호, 플루티스트 김형우가 연주하고 있다. /사진=올림푸스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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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은 예술의전당은 지난 16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암 경험자에 대한 공감과 소통을 위한 세 번째 '올림#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림#콘서트는 초청 대상에게 맞는 주제를 정해 공연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관객 맞춤형 음악회이다. 음악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치유가 필요하지만, 상대적으로 문화적 즐거움을 누리기 어려운 암 경험자와 가족들이 주 초청 대상이다.

2018년 6월 첫 막을 연 올림#콘서트는 누구나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 암 경험자나 의료진도 출연자로 무대에 오를 수 있어 환자와 의료진, 연주자와 관객 모두가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이번 올림#콘서트는 김민석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연구센터장의 편안한 해설과 함께 진행됐다. 암 환우들을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상담 및 특강을 진행하고 있는 김민석 센터장은 병원 로비에서 직접 개최한 음악회가 400여 회가 넘는 음악 애호가이다.

연주에는 첼리스트 문태국과 피아니스트 한지호가 호흡을 맞추며 듀오 무대를 선보였다. 테너이자 플루티스트, CCM 가수,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 중인 갑상샘암 경험자이자 음악가인 김형우도 특별 출연했다. 2부에서는 전 세계 주요 오페라하우스에서 주역으로 활약 중인 테너 박지민과 피아니스트 김재원,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이 연주를 보였다.

박래진 올림푸스한국 CSR&컴플라이언스 본부장은 "올림#콘서트로 암 경험자와 그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림푸스한국은 우리 주변의 암 경험자들에게 찾아가 위로를 전하고 격려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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