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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LG전자, 광주시 손잡고 친환경 공기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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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는 광주광역시, 광주테크노파크와 친환경 공기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광주광역시 북구 대촌동에 있는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조선비즈

LG전자 여의도 사옥. /LG전자 제공




이번 업무협약의 목적은 △공기산업 관련 공동 연구개발 △생산·제조 분야 협력적 생태계 조성 △일자리 창출 3가지다. 협약참여기관 3곳은 주거 공간, 학교, 병원 등 다양한 공간의 공기 질 개선을 위한 실증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센서, 필터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공간별로 특화된 공기청정 제품도 개발하기로 했다.

협약참여기관은 광주광역시 공기산업 관련 기업이 사업화를 진행할 때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며 일자리 창출에도 협력한다. 경력단절 여성과 노령 인력에게 공기청정기를 비롯한 생활가전 제품을 교육하고 향후 유지보수 관련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번 협약이 광주광역시의 공기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0년 3조7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공기산업의 이정표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은 "광주광역시, 광주테크노파크와 긴밀하게 협력해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고객 가치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LG전자와 협력해 공기산업 관련 기업이 4차 산업혁명 분야 핵심기술인 인공지능을 접목해 최첨단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공기산업 생태계가 선순환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원익 기자(wipar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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