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카드뉴스]당신의 늙은 개가 남길 단서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웨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웨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웨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웨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웨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웨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웨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웨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웨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웨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웨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반려견 인구가 일천만 명이 넘습니다. 개를 가족처럼 여기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오래도록 함께 지내려면 나이든 반려견, 일명 ‘노령견’에 관한 건강상식 몇 가지는 알고 있어야겠지요?

농촌진흥청이 11개 동물병원의 진료기록을 바탕으로 노령견(7세 이상 기준)이 자주 걸리는 질병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심장질환, 신장질환, 부신피질기능항진증, 유선종양, 자궁축농증, 백내장 등이 노령견에게 자주, 잘 발생하는 병으로 나타났는데요.

각각의 증상 및 특징은 어떨까요?

◇ 심장질환 = 심장질환을 앓는 개는 가벼운 운동에도 호흡이 가빠집니다. 밤에 기침이 잦거나 기절하는 경우도 있지요. 대형견보다 소형견한테 많으며, 품종에 따른 유전적 영향도 크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 신장질환 = 물 마시는 횟수가 늘거나 배뇨가 잦으면 의심해야 합니다. 간혹 혈뇨를 보기도. 하지만 이때는 네프론의 3/4이 망가진 이후일 확률이 높다는 점. 노령견이라면 조기 발견·치료를 위한 정기검진이 필요합니다.

◇ 부신피질기능항진증 = 노령견에게 흔한 호르몬 기능 장애로,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킵니다. 물을 자주 마시고 소변이 잦으며, 복부가 처지고 대칭적으로 털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나지요. 반복되는 피부염 때도 의심해봐야 합니다.

◇ 유선종양 = 중성화를 하지 않은 암컷에게 잘 생기는 질환. 유선 조직에 손으로 만져지는 종기나 혹으로 나타나므로 잘 살피면 일찍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약 50%가 악성이며, 전이 시 치명적이므로 조기 치료가 필요합니다.

◇ 자궁축농증 = 자궁이 감염돼 농이 찬 상태를 말합니다. 갑작스런 식욕부진, 구토, 복부팽만 등을 보입니다. 진행 속도가 매우 빨라 쇼크나 패혈증으로 생명이 위독할 수도 있습니다. 역시 중성화 시 예방 가능합니다.

◇ 백내장 = 수정체가 탁해지고 시력이 떨어지는, 자칫 실명할 수도 있는 병입니다. 후각·청각이 예민한 반려견 특성상 발견이 늦기 쉬운데요. 움직임이 조심스럽거나 보호자에게 전보다 더 가까이 다가온다면 의심해야 합니다.

이렇듯 노령견의 건강 이상은 대개 크고 작은 단서를 남깁니다.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이 중요하겠지요?

물론 아무 증상이 없을 때도 적지 않다는 점! 정기검진은 늘 ‘기본’입니다.

이성인 기자 silee@

저작권자(c)뉴스웨이(www.newsw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