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의혹 폭로' 코언, 트럼프 회사 상대로 "190만 달러 내놔라" 소송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혹을 폭로한 마이클 코언이 트럼프 회사를 상대로 190만 달러, 우리 돈 약 21억 4천여만 원의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습니다.

미 언론에 따르면 코언은 전날 뉴욕주 1심 연방지방법원에 낸 소장에서 자신이 트럼프 측 회사를 대리해 수행한 각종 업무와 관련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 25일까지 비용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코언은 트럼프 회사 관계자들과 함께 그들을 대신해 일하기로 계약상 협정을 맺었지만, 회사가 의무를 어겼다면서 미지급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의 업무에는 트럼프 측 기업에서 발생한 법적 문제와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의 수사, 다수의 의회 청문회에 대한 대응 등이 포함됩니다.

코언은 2006년 당시 사업가였던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로 일하면서 '해결사' 역할을 했지만, '러시아 스캔들' 수사가 본격화한 뒤 갈라섰습니다.

코언은 2016년 트럼프 대선 캠프 시절 여성 2명에 대한 '입막음용' 돈 지급과 의회 위증 혐의로 지난해 12월 1심인 뉴욕연방지법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상탭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노딜 하노이] 북미 관계 전망은?
▶[핫이슈] '최악의 미세먼지' 전국 비상
▶네이버 메인에서 SBS뉴스 구독하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