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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트럼프, '치명적 토네이도 피해' 앨라배마주 모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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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발생한 토네이도로 큰 피해를 본 앨라배마주를 모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금요일에 앨라배마로 갈 것"이라며 "비극적인 상황이었지만 많은 좋은 일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AP통신과 블룸버그통신이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앨라배마 현지에서 피해 및 복구 상황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토네이도 사태 이후 피해를 당한 앨라배마주와 조지아주의 주지사들과 연락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3일 오후 앨라배마와 조지아주 등에서 토네이도가 잇따라 발생해 수십 명의 사상자가 생기고 가옥이 파손되는 등 큰 피해가 났습니다.

특히 앨라배마주는 동남부의 리 카운티를 중심으로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가장 피해 규모가 컸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망자는 23명이며 부상자는 90여명이라고 AP는 전했습니다.

7명에서 8명은 아직 실종 상태입니다.

지난 3일 토네이도는 앨라배마, 플로리다,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18건 이상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토네이도는 2013년 5월 오클라호마주 무어 지역을 덮쳐 24명의 사망자를 냈던 토네이도 이후 6년 만에 미국을 강타한 가장 치명적인 토네이도라고 AP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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