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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인구 절반 빈곤층' 아르헨티나서 기부·나눔 실천하는 동포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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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제난이 장기화하는 남미 아르헨티나에 빈곤율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인구 절반 이상이 빈곤층으로 분류되고 당장 입에 풀칠하는 것도 버거운 경우도 갈수록 늘고 있다는데요.

아르헨티나 우리 동포들이 십시일반 힘을 보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와 나눔에 나섰습니다.

정덕주 리포터가 동포들과 봉사 현장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기자]
엄청나게 큰 옷더미들을 힘껏 옮기고, 장난감과 젤리까지 꼼꼼하게 챙겨 상자에 차곡차곡 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