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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삼성전자 관리 미흡 확인"…원안위, 수사의뢰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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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넉 달 전, 반도체 장비를 수리하던 삼성전자 직원 2명이 방사선에 피폭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기준치인 0.5시버트의 188배나 되는 방사선에 순간적으로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사고 한 달 뒤 피해자가 촬영했다는 양쪽 손 사진을 보면 손가락이 이렇게 검게 변하고 피부가 벗겨진 곳들도 군데군데 보입니다. 그동안 조사를 벌여온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삼성전자 측의 관리가 미흡했던 게 원인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