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북미정상회담 D-1]김정은-트럼프 2시간 동안 메트로폴 호텔서 만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한 호텔에서 만나 2시간 가량 친교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두 정상은 변함없는 신뢰관계를 확인하고 정상회담 의제를 최종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이 이날 배포한 일정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6시30분 하노이 시내의 메트로폴 호텔에서 만난다. 두 정상은 기념 촬영을 한 뒤 10분 가량 단독 면담을 갖고 오후 7시부터 8시35분까지 만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만찬에는 미국 측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이, 북한 측에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등이 합석할 예정이다.

메트로폴 호텔은 호안끼엠 호수 근처에 있는 프랑스풍의 고급호텔로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등 북한 측 의전 담당자들이 자주 방문하면서 회담 장소로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왔다. 김 위원장이 도착한 26일부터 이 호텔 주변에도 베트남 공안 요원들이 배치가 늘어나는 등 긴장된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

경향신문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친교만찬 장소로 정해진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 손제민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손제민 기자 jeje17@kyunghyang.com

최신 뉴스두고 두고 읽는 뉴스인기 무료만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