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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트럼프 “25일 오전 하노이로 떠난다”···회담 전날인 26일 도착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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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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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내일 일찍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로 떠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두 사람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첫 정상회담에서 이룬 진전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며 “비핵화?”라고 썼다. 그는 이어진 트윗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은 김 위원장과의 만남에 큰 도움을 줬다. 중국이 가장 원치 않는 건 바로 이웃에 있는 대형 핵무기”라며 “중국과 러시아가 국경지역에 내린 제재들은 정말 도움이 돼왔다”고 말했다.

세번째 트윗에서는 “김 위원장은 핵무기가 없어야 그의 나라가 빠르게 경제 강국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지리적) 위치와 김 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국민들로 인해 다른 어떤 나라보다 급성장할 잠재력을 더 많이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25일 오전 출발하면 하노이에는 회담 전날인 26일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미 국무부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26~28일 베트남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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