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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아산시, 자동차 등록번호 예고제 등 시민만족 시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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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산시 차량등록사업소와 현대자동차㈜ 아산출고센터 관계자들이 지난 21일 차량행정서비스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맹희정 차량등록팀장, 권순미 차량등록사업소장, 이우규 아산출고센터장, 김연용 아산출고센터 차장, 박홍태 아산출고센터 대리. /제공=아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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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아산/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올해 민선7기 첫 조직 개편을 통해 신설한 차량등록사업소가 차량행정 신뢰성 확보와 시민만족 시책 추진을 위해 자동차 등록번호 사전 예고제와 시민중심 차량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24일 아산시에 따르면 자동차 등록번호 예고제는 자동차의 종류, 번호판 규격에 따라 배정될 자동차등록번호를 100개 단위로 매주 월요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제도로 25일부터 시행한다.

민원인들은 매주 공개되는 100개 단위 번호 중 무작위로 추출된 10개의 범위 내에서 번호를 선택할 수 있다.

시는 그동안 차량신규등록 또는 등록번호 변경을 하고자하는 시민들로부터 시·군마다 자동차 등록번호 배정이 달라 번호관련 문의가 많았으나 이번 등록번호 예고제를 통해 민원을 해소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순미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아산시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위해 차량등록사업소로 기구가 확대된 만큼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해 보다 편리하고 만족하는 시민중심 차량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시책 발굴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아산시차량등록사업소는 지난 21일 인주면 소재 현대자동차㈜ 아산출고센터와 신속한 임시운행허가처리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민중심 차량행정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자동차㈜ 아산출고센터는 전국 13개 출고센터 중 최대 물량을 출고하는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현대 아산공장에서 생산되는 중대형 베스트셀러 모델인 소나타, 그렌져 등 총 약 19만대 중 44%에 해당하는 8만5000여대의 차량과 타 지역 출고센터로부터 탁송 받은 현대차 2만5000여대를 포함해 연간 약 11만대가 출고 되고 있다.

이로 인해 월 평균 9000여대의 차량이 아산시장명의 임시운행번호판으로 전국 각지에서 아산시를 홍보하는 효과와 임시운행허가 수수료 등 연간 1억 9000만원 이상의 아산시 세외수입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에 아산시는 3월 현대자동차㈜의 신형소나타 출시를 앞두고 있어 아산출고센터의 출고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현대자동차 아산출고센터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신속한 임시운행허가처리로 시민 편의제공, 아산시 홍보, 세외수입 증대를 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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