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외교소식통 밝혀
22일(현지 시각) 베트남 하노이 시내 상점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가 진열돼 있다. /EPA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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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도 전날 전화 브리핑에서 "작년 6·12 싱가포르 정상회담과 비슷한 형식이 될 것"이라고 했다. 싱가포르 회담은 하루에 끝났었다. 이 당국자는 "(하노이 회담에서도) 1대1 단독 회담과 정상 간 식사, 양측 대표단이 배석하는 확대 정상회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미·북 정상회담이 28일 당일치기로 진행된다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이 27일 응우옌푸쫑 베트남 국가주석을 각자 만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 기간을 '27~28일'이라고 밝혀온 만큼, 현지에선 "협상 상황에 따라 두 정상의 만찬 또는 깜짝 친교 이벤트가 27일 성사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하노이=안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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