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 총리, 한글로 트윗 "문 대통령과 생산적 대화"

나렌드라 모디 총리 트위터 캡처.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한국을 국빈 방문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2일 문재인 대통령과 생산적인 대화를 했다고 한글로 트윗을 올렸다.

모디 총리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한·인도 양국 관계의 여러 측면에 대해 생산적인 대화를 가졌음"이라는 메시지를 한글로 자신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올렸다.

그는 이 메시지에서 "오늘의 논의는 양국 간 관계에 활력을 더해 줄 것임"이라고 덧붙였다.

모디 총리는 이어 올린 또 다른 한글 트윗 메시지들을 통해 "한국 정부와 국민들이 보여준 환대에 감사, 이번 방문으로 양국 간 경제 문화적 관계가 가까워질 것임"이라고 썼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에게도 특별히 감사한다며 "문 대통령과 함께 강력한 한·인도 협력관계를 위해 앞으로도 협력하겠음"이라고 전했다.

지난 21일부터 1박2일 방한 일정을 소화한 모디 총리는 이날 이밖에도 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분위기, 귀국 비행기 탑승 장면 등을 담은 영문 트위터 메시지를 여러 개 올렸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 트위터 캡처.

아울러 모디 총리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서울평화상을 받았다.

모디 총리의 수상 장면은 NDTV, 리퍼블릭TV 등 인도 주요 방송 채널을 통해 인도 현지에도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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