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모임·단체 공모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지난해 시범사업에 이어 2019년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사업 예산 2억 원으로 최종 선정된 마을공동체에 지원한다.

마을공동체 사업을 희망하는 5명 이상 주민모임·단체는 오는 25일부터 3월 8일까지 구·군 마을공동체 담당 부서로 신청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공고문을 참고한다

한편 시는 이날 22일 오후 4시 시청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김석진 행정부시장 주재로 2019년 제1회 마을 공동체 만들기 위원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7월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울산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정책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심의와 자문을 담당한다.

회의는 올해 마을공동체 만들기 시행계획과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 사업계획 심의, 마을공동체 발전 방향 토론으로 진행된다.

마을공동체 만들기 시행계획은 울산광역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조례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수립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기본계획을 담고 있다.

시행계획에는 '시민이 주인 되어 함께 만드는 울산 마을공동체'를 비전으로 8개 중점 과제를 담고 있다.

8개 중점과제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 지속 운영, 마을공동체 만들기 행정지원협의회 구성·운영,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추진, 마을공동체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마을 사람 키우기(멘토·리더·활동가), 마을공동체 성과지표 개발 및 분석,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기반 조성 지속(조례, 전담·중간 조직 등) 등이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마을공동체 행정지원협의회를 구성한다.

협의회는 시와 구·군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부서를 통합한 행정지원체계로서 6월께 구성해 운영한다.

구·군 조례 제정 등 마을공동체 지원기반 조성을 지원하고 다른 시·도 마을공동체 만들기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한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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