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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황교안 후보가 태블릿 PC 조작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 '그렇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21일 5차 TV토론회에 참석해 김진태 후보의 '태블릿 PC가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가'라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김 후보는 '지난 토론에서 '탄핵을 부정하느냐'는 질문에 '세모'라고 말씀하셨다. 중차대한 사안에 세모라고 답변할 수 있나'라며 '태블릿PC도 문제가 많다는 주장들이 많은데 이것도 세모인가'라고 비꼬았다.
황 후보는 '태블릿PC에 대해서는 이미 조사가 많이 된 부분이 있고 잘못된 부분이 있다고 해서 재판이 진행되는 걸로 안다'고 받아쳤다.
이에 김 후보는 '태블릿PC가 문제 있으면 탄핵이 부당하다고 볼 수 있는 것 아닌가. 탄핵을 인정하면 국정농단 세력, 적폐세력이라는 것까지 인정해야 해서 대여투쟁을 할 수가 없다'라며 몰아붙였다.
황 후보는 '지난 2년간 탄핵으로 고통받았는데 자꾸 이 얘기를 반복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오늘부터는 미래를 이야기하자'며 '계속 과거의 일을 논하면서 여기서도 3일째 이러고 있다'고 맞섰다.
이어 '권한대행 당시 법무부에 이의제기 하지 않은 이유는 직권남용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지금은 자유로운 몸이라 '탄핵에 절차적 문제가 있었지만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수용해야 한다'는 제 의견을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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