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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울산 중구,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자치구 부문 '종합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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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시 중구는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69곳 가운데 종합 3위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사진은 지난해 10월 열린 중구 채용박람회 현장. 2019.02.21. (사진=울산 중구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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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시 중구는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69곳 가운데 종합 3위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지방자치학회 등이 행정안전부의 후원을 받아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평가는 자치단체 규모에 따라 특별·광역시, 도, 인구 50만 이상 도시, 인구 50만 미만 도시, 자치구, 군 단위 농어촌 등 6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 가운데 자치구에 속한 중구는 평가 결과 전국 69개 자치구 중 일자리경제와 안전 분야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2위를 기록했던 행정서비스에서 전국 1위에 오른 중구는 2년 연속으로 전국 자치구 종합 순위에서 3위에 올랐다.

종합 평가에는 행정서비스 50%, 재정역량 30%, 주민평가 15% 등이 반영됐다.

중구는 지난해 민선7기 출범과 함께 핵심 공약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지역 대표 행사 가운데 하나인 구민체육대회를 잠정 취소하고 1억9000만원의 예산을 일자리 창출 사업비로 활용하기도 했다.

매년 상·하반기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마련해 지역 주민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환경친화적 안전·생태도시를 꿈꾸며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인 중구는 행정서비스와 안전 분야에서도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박태완 구청장은 민선7기 취임 이후 가장 먼저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전 구민안전보험 가입 사업을 추진했다.

아울러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라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에서 가장 먼저 라돈측정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박 구청장은 "올해 더 낮은 성적을 받은 지방 자치구들이 많지만 중구는 오히려 일자리와 안전 분야에서 지난해보다 나은 성적을 받으며 전국 3위를 수성했다"며 "전국 최고의 자치구로서 주민들에게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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