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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편의점도 '4차혁명'…세븐일레븐, SK가스 손잡고 '시그니처' 매장 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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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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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세븐일레븐은 경기 수원 광교호수로에 위치한 광교SK충전소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2017년 5월 세븐일레븐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IT기반의 미래형 플랫폼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0월 SK가스와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추진과 충전소 내 스마트 편의점 개발 등 다양한 연계 업무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이번 시그니처 광교SK충전소점이 그 성과물이다.


이 점포에는 인공지능 결제로봇 '브니'를 필두로 시그니처 모델의 핵심 IT 기술을 모두 적용해 스마트한 쇼핑 환경을 구축했으며, 시그니처 대표 인증 수단인 핸드페이 외에 일반 신용카드, 엘포인트 멤버십도 이용해 인증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인오피스 상권 중심으로 위치해 핸드페이와 사원증 등을 통해서만 출입이 가능했다.


고객 안전 및 보안 시스템도 강화했다. 그간 점 내부에 한정됐던 CCTV 관리 영역을 점 외부까지 확대, 점 외부에 2대를 설치하고 실시간 관리키로 했다. 점 내부에도 CCTV를 부착해 점포 관리자들이 빠르게 확인하고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시그니처 매장과 SK가스충전소의 조합이 충전소 편의점의 새로운 성공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세븐일레븐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왔고 이상적인 미래형 편의점 모델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제 세븐일레븐의 미래형 디지털 플랫폼이 다양한 상권에서 소비자들에게 보다 재밌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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