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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백악관 "트럼프-아베 통화, FFVD 의지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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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20일(현지시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전화통화를 갖고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FFVD) 달성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20일(현지시간) 백악관은 양측이 통화를 갖고 북·미 협상에 앞서 긴밀하게 공조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를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 아베 총리와의 통화가 매우 유익하다고 설명하고 "다음 주가 매우 흥미진진할 것이다. 2차 정상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전날 말했다.


미일 정상의 통화와 관련, 교도통신은 두 정상이 통화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와 관련해 미일 양국 간 연대를 확인하고 미국의 대북 협상 전략을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문제의 해결 노력에 나서 달라고 당부하며 이 문제와 관련한 일본의 입장을 김 위원장에게 전달해달라고 요청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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