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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적십자사 봉사회 경기도協 신임회장에 김경숙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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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설립 72년만에 첫 여성 협의회장

뉴스1

김경숙 신임회장이 적십자사 봉사회기를 흔들고 있다(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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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기도협의회 제 17대 신임회장에 김경숙씨가 취임했다.

협의회는 20일 영통구 이의동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3층 경기홀에서 적십자 봉사원 등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 지사 설립 72년만에 여성 협의회장은 김 신임 회장이 처음이다. 김 회장은 앞으로 2년간 도내 봉사회 봉사원의 대표로 봉사조직을 이끌게 된다.

김 회장은 "도내 31개 시·군에서 활동하는 527개 봉사회 내 1만9143명의 봉사원을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풍차결연 봉사활동 등을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 지사는 봉사원과 도내 위기가정 4550가구의 결연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봉사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 외에 구호활동, 안전교육 보급, 청소년적십자(RCY) 인성교육 활동 등을 통해 적십자 인도주의 이념을 보급하고 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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