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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 = LF의 헤지스가 21일 오후 7시 30분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 H’에서 작가 이승우와 에릭 파이를 초청해 대담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과 프랑스를 대표하는 두 작가의 만남으로 주목 받는 이번 행사는 ‘존재의 부재와 소통불가능성’이라는 철학적인 주제를 갖고 대담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최미경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교수가 행사 전체 사회 및 통역을 맡는다. 또 대담회 직후에는 작가와의 소통을 위한 사인회가 마련돼 있어 독자들에게 의미 있는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작가 이승우는 대표작 ‘칼’로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한 저명한 소설가다. ‘생의 이면’, ‘미궁에 대한 추측’ 등의 작품이 유럽과 미국에 번역 소개됐다.
현재 로이터통신 기자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에릭 파이는 1999년 ‘비 내리는 바다의 순항함’으로 유네스코-갈리마르상, 2008년 ‘발자국 없는 인간’으로 프랑수아 비예두상을 수상한데 이어 소설 ‘나가사키’로 2010년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대상을 수상한 프랑스 문학계의 거장이다.
헤지스는 지난해 11월 단순한 매장의 개념을 뛰어넘어 브랜드의 콘셉트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공간 스페이스 H를 열었다. 헤지스의 정체성을 표현한다는 의미의 스페이스 H는 헤지스가 추구하는 핵심가치를 방문만으로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상징적인 장소다.
특히 스페이스 H의 1층에는 문학동네가 운영하는 북카페 카페꼼마와 협업해 클래식한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책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하고, 매월 1회씩 특색 있는 색깔의 저명한 작가들을 초청해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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