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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경기도, 실내 미세먼지 잡는 첨단시스템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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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가 사물인터넷(IoT) 활용해 실내공기질을 실시간 측정하고 공기청정기와 환기장치를 작동시키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국제뉴스

경기도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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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20일 평택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이런 내용이 담긴 ‘IoT 기반 실내공기질 상시측정 및 자동관제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도에 따르면 올해 어린이집, 의료원, 노인요양시설, 산후조리원, 도서관 5개 시설 50곳을 대상으로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시스템은 시설 내외부에 설치된 먼지 측정 센서 5개가 미세먼지 실내 유입량, 실내 자체발생량 등을 측정해 관리자에게 농도를 전달하고, 건물에 설치된 공기청정기와 환기장치를 작동시킨다.

도는 오는 4월까지 운영 사업자를 선정하고, 5월 중 시군 추전을 받아 대상 시설을 선정한 후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건 도 환경국장은 “시스템이 구축되면 다중이용시설의 실내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효과를 충분히 검증한 뒤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평택대는 경기지역에서 유일하게 ICT환경공학분야가 융합된 ICT환경공학부가 있고, ‘실내외 공기질 측정 및 환기제어 플렛폼 제공 시스템’ 등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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