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빌딩', 5.18 민주항쟁 역사관으로 리모델링된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18일 오전 '전일빌딩 리모델링 기공식' 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18일 오전 '전일빌딩 리모델링 기공식' 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주=국제뉴스) 정재춘 기자 = '전일빌딩 리모델링 기공식'이 18일 오전11시 전일빌딩 옥상에서 열렸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이날 기공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의 역사를 간직한 금남로의 '전일빌딩'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단장하는 기공식을 축하한다"며 "자한당 일부 국회의원들의 518 폄훼 망언으로 518 진상 규명과, 역사 왜곡 방지법의 제정이 필연적인 상황에서 전일빌딩의 리모델링을 통한 518기념공간, 시민문화공간의 조성은 그 의미가 큽다"고 말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이어 "전일빌딩이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민주항쟁의 역사적 진실을 알리는 전당이 되기를 기원한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진실과 정의의 편에서 거짓과 불의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가진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가르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