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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경남도, 전국최초 복권기금으로 노후 장애인 콜택시 82대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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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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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도가 전국 최초로 복권기금 16억 원을 지원 받아 노후 장애인 콜택시 82대를 신차로 교체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도내에는 장애인 콜택시를 운영한 지 10년이 지나면서 차령 만기가 도래하거나 교체대상 거리 12만km를 운행한 차량이 점차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경남도는 지난해부터 지방자치단체복권기금협의회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올해 교통약자 복지분야에 16억 원의 복권기금을 지원 받게 됐다.

경남도는 이 같이 지원 받은 기금으로 현재 도내에서 운행하고 있는 장애인 콜택시 328대 중 노후 차량 82대를 우선 교체하기로 했다.

지역별로는 창원 20대, 진주 12대, 통영 10대, 사천 4대, 김해 9대, 밀양 8대, 거제 7대 양산 9대, 고성 3대 등이다.

그동안 장애인 콜택시 노후차 교체 비용은 전액 시군비이 부담해왔다.

하지만 이번에 전국 최초로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노후 장애인 콜택시를 교체하면서 시군의 부담이 크게 줄여들게 됐다.

박환기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교통약자의 이동 안전을 보장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 콜택시 노후차량 교체사업뿐만 아니라 콜센터 상담원 3명 증원 및 저상버스 59대 도입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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