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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가평군, 올해 'LPG 배관망' 사업 박차...약 46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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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북면LPG배관마 구축사업 업무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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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가평군은 북면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LPG 배관망 사업을 올해 본격 추진한다.

가평군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북면 목동1리 및 이곡2리 2개 마을에 LPG 저장설비 탱크(2.45톤) 2기씩 각각 설치하고 지하배관망 총 10.37km를 연결해 270세대에 가스를 공급키로 했다"고 18일 전했다.

이어 군은 "금년 상반기 주민설명회, 실시설계, 인허가 이행 등을 거쳐 하반기 사업시공자 및 연료공급자를 선정하고 9월에 공사를 착공해 2020년 말까지 2년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사업비는 46억여원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LPG 배관망 설비가 완공되면 도시가스 수준으로 안정성과 편리성을 확보해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 또한 40%이상 연료비 절감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북면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농촌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협약식에서 김성기 군수는 "LPG 배관망 구축사업이 난방, 취사비용 절감 등을 통한 주민 경제부담 완화와 청정연료 사용으로 미세먼지 발생원을 차단해 대기오염원을 저감시켜 수도권의 맑고 깨끗한 산소탱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배관망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사업단이 상호 협력과 상생의 관계속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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