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동남권신공항 대통령 발언 관련 적극 환영·지지

부산시의회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 T/F(단장 : 남언욱 해양교통위원회 위원장)

남언욱 T/F 단장, 부울경 및 TK 시도의회와 협력 및 연대방안 모색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지난 13일 문재인 대통령의 영남권 5개시도가 합의하면 결정이 쉽다는 취지의 동남권신공항 발언과 관련, 의원들은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와 환영의사를 표명했다.

부산시의회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 T/F는 18일자로 동남권신공항 대통령 발언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주요내용은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에 크게 환영하고 나아가 과거정부가 잘못 결정한 정책을 빠른 시일 내에 바로잡는 통 큰 결정을 해주실 것을 기대하며, 부산 시장의 대구통합공항 이전 추진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약속에 대해 부산시의회도 동참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남언욱 T/F 단장은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위해 부산시와 적극 협력하는 한편, 부울경 및 TK지역 시도의회와도 협력 및 연대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 [동남권신공항 대통령 발언에 대한 입장]

동남권신공항 건설은 국가균형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범국가적 과제다.

그러나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김해공항 확장 계획은 국민 생활의 불편은 물론 국민의 생명과 안전까지 크게 위협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본연의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될 것이 분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해공항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지역민의 염원을 무참히 짓밟고 지역민이 국가정책에 대한 신뢰를 져버리게 하는 문제를 일으키고 있어 시급히 폐기하여야 할 과거정부의 잘못된 정치적인 결정의 산물이라 할 것이다.

이에 지난 2월 13일 문재인 대통령께서 "영남권 5개시도 합의를 하면 결정이 쉽다"고 하신 말씀은 김해공항 확장으로는 동남권신공항을 건설할 수 없음을 명확히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부산시의회는 이러한 대통령의 말씀을 크게 환영하며, 나아가 대통령께서 과거정부가 잘못 결정한 정책을 빠른 시일 내에 바로잡는 통 큰 결정을 해주실 것을 기대하는 바이다.

이와 함께 최근 부산시장의 대구통합공항 이전 추진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 약속은 지역상생을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한 것인 바, 이에 부산시의회 또한 동참하고자 하며, 이에 대해서는 관련 시도의 긍정적인 화답을 기대하는 바이다.

부산시의회는 동남권신공항이 국가균형발전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향후 관련 시도와 함께 동남권신공항 건설과 지역상생을 위한 모든 정책에 적극 동참 할 것임을 밝힌다.

2019. 2. 18 .

부산광역시의회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 T/F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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