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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정월대보름제는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2호인 삼척기줄다리기를 중심으로 전국 제일의 규모가 가장 큰 정월대보름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삼척기줄다리기! 휘영청 보름달 아래 하나 되다!’ 주제로 개최된 이번축제는 지난 대회와 달리 특설무대 위치와 각종 체험부스, 향토별미장터 위치를 조정해 개방형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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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월대보름제는 개막행사와 술비놀이·기줄다리기 시연, 별신굿판, 살대세우기, 각종 민속놀이체험, 특설무대 공연, 전국남근조각경연대회, 노래자랑, 향토별미식당 등 멋과 맛 등 삼척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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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관계자는 “겨울임에도 포근한 날씨로 올해 정월대보름제 행사장에 더욱 많은 이들이 찾아 함께 즐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좋은 방향으로 개선하여 삼척만의 특색 있는 전통문화를 전국에 알리고 정체성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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