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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5·18 망언 후폭풍, 한국당 지지율 25.2% '하락세'…민주당 40%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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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민우 기자] [the300]정의당 7%, 바른미래당 6%, 평화당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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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망언' 논란에 휩싸인 김진태(왼쪽부터), 김순례, 이종명 자유한국당 의원/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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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망언' 논란으로 30%에 근접했던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25%대로 떨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40%대를 회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8일 발표한 2019년 2월2주차 주간집계 결과,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한국당은 지난주 대비 3.7%포인트 떨어지며 25.2%를 기록했다.

한국당은 TK(대구·경북)와 PK(부산·울산·경남), 60대 이상과 20대, 보수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지지층이 이탈했으며 특히 주 후반인 지난 15일 일간집계에선 24.5%를 기록하는 등 25% 선 아래로 떨어졌다.

반면,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1.4%포인트 오른 40.3%를 기록했다.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1월2주차 이후 5주 만에 40%선을 회복했다. 민주당은 충청권과 TK, 60대 이상과 50대에서 지지층이 결집했다.

정의당은 지난주 대비 0.8%포인트 오른 7.0%, 바른미래당은 0.8%포인트 떨어진 6.0%, 민주평화당은 0.1%포인트 내린 2.8%였다. 무당층은 2.7%포인트 오른 17.1%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6.8%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민우 기자 min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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