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외 선전 매체 메아리는 오늘 지난해 남북관계의 진전 사항을 거론하며 북미 관계도 남북관계에서처럼 대전환을 이루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핵무기를 만들지도 시험하지도 않으며, 사용하지도 전파하지도 않을 것이라는 북한의 입장은 정세국면 전환을 위한 일시적인 방책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국제사회 앞에 지닌 중대한 책임을 다하려는 전략적 결단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는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자신들의 비핵화 진정성을 재차 표명하며 미국의 상응 조치를 촉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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