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지난해 열린 '박이소:기록과 기억'은 2014년 박이소의 유족이 대량 기증한 아카이브와 대표작을 중심으로 기획된 회고전이다. 전시장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됐다. 작가의 아이디어 스케치를 소개하는 플랫폼 공간을 중심으로 가로축으로는 연대기별 분류된 아카이브를 열람할 수 있고 세로축으로는 아카이브와 실제 구현된 작품으로 이어지게 구획했다.
국립현대미술관 관계자는 "'iF 디자인 어워드 2019' 심사위원단은 이러한 공간 구성을 통해 관객으로 하여금 작가의 아이디어가 작품으로 구체화되는 과정을 경험적으로 습득하도록 유도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수상작 '박이소:기록과 기억' 전 관련 정보는 iF 디자인 어워드 웹사이트 'Design Excellence'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3월 15일 뮌헨에서 열린다.
89hklee@newspim.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