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투표에 의해 선정된 사업은 시의회 예산 심의를 통과해야 최종 결정되며, 기획, 실행, 평가 등 모든 과정을 민관이 협의해 추진한다.
오는 12월 시의회에서 사업이 확정되면 실제 사업은 내년에 진행되며 제안 사업의 추진 단계에서는 제안자가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제안자의 참여를 보장한다.
올해는 전년 사업 추진시 문제점으로 지적된 절차를 개선하기 위해 시 내부 2개 이상의 부서에 해당하는 사업의 경우 주무 부서와 협조 부서를 지정해 추진한다.
또한, 집중 워크숍 및 전문가 컨설팅 등 3단계로 진행된 절차를 2단계로 통합하여 효율적이고 신속한 민관 숙의와 운영을 내실화한다.시정협치형 사업은 환경, 교통, 복지, 건강, 문화 등 서울 시정 전반을 대상으로, 신청 자격은 시민 3인 이상 공동 제안 또는 단체이다.
일반 사업은 5억 원 이내, 행사성 사업은 3억 원 미만의 예산으로, 공모 접수는 다음 달 22일까지 시민참여에산 누리집(http://yesan.seoul.go.kr/intro/index.do), 우편, 방문접수 등으로 신청 할 수 있다.
정선애 혁신기획관은 "시정협치형 사업은 시민의 제안이 숙의되고, 시정 사업으로 구현되는 전 과정에 직접 시민이 참여하는 협치 절차"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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