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기준 괴산군 인구는 3만8586명으로 지난해 12월 말 3만9133명에 비해 547명 줄었다.
|
하지만 괴산군은 노령층이 많은 데다 매년 사망자 수가 늘어 인구감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군은 지난 2010년 인구조례를 제정해 전입가구, 대학생, 전입 장병에게 상품권을 주는 등 인구 유인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2인 이상 전입가구는 6개월 이상 거주 시 가구당 20만원 상당의 '괴산사랑상품권'을 준다. 가구당 20ℓ 쓰레기종량제 봉투 50매, 10만원 상당의 농·특산물 등도 제공한다.
직업군인과 군무원은 1인 전입 시 20만원의 상품권을 주고 2인 이상은 일반인 전입 가구와 같은 혜택을 받는다. 대학생은 1인당 50만원 상품권을 준다. 전입 신고 시 10만원, 2년차 15만원, 3년차 25만원을 준다.
하지만 전입 장려금, 출산장려금 등 금전적 지원으로는 인구를 늘리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올해 부서별로 특수 시책을 추진한다.
일자리, 결혼·출산·보육, 주거환경개선 등 분야에 역점을 두고 출생아, 취학아동, 청년 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시행한다.
군은 국립호국원 개원, 행복주택 건립, 2000가구 규모 미니복합단지 조성, 몽도래언덕, 젊음의 거리 등 역점 사업이 마무리되면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thecm@newspim.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