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신안군, 나무심기행사로 봄소식 전국에 알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웨이

박우량(왼쪽) 군수가 15일 자은면 자연휴양림에서 주민‧유관기관단체‧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등 난대수종 1,200그루를 식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안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신안군이 15일 봄소식을 전국에 알리는 나무심기 행사를 자은면 자연휴양림에서 실시했다.

제74회 식목일을 앞둔 이날 행사에는 주민‧유관기관단체‧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여해 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등 난대수종 1,200그루를 식재했다. 군은 나무식재 등을 통해 자연휴양림 방풍수림대 조성 등 열악한 섬 지역 숲의 생태적 기능 복원을 지속해갈 방침이다.

이날 심은 나무들은 지역에서 재배한 경관수를 활용해 지역농가의 소득 창출 뿐 아니라 현지 기후와 토양에 적응해 활착률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플로피아(플라워+유토피아)섬 조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섬마다 꽃과 향기가 어우러지는 특색 있는 나무를 식재해 ‘1004섬 신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건강한 생태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5년간 30만주의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올 들어 전국에서 첫 번째로 나무심기를 실시함에 따라 식목 분위기 조성 및 확산시켜 숲과 나무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람과 어우러지는 늘푸른 생태환경의 아름다운 ‘1004섬 신안’ 이미지로 쇄신해 간다는 방침이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저작권자(c)뉴스웨이(www.newsw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