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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픽사베이 |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오늘부터 3800원으로 올랐다. 서울 택시 기본요금 인상은 지난 2013년 10월 이후 5년4개월 만이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이후 탑승부터 택시 기본요금은 기존 3000원에서 3800원, 심야(밤12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시간대 요금은 기존 3600원에서 4600원으로 각각 800원, 1000원 인상됐다. 대형·모범택시 기본요금도 현행 5000원에서 6500원으로 1500원 올랐다.
이와 함께 미터기가 올라가는 속도도 빨라진다. 100원당 거리요금이 현행 142m에서 132m로 줄면서 요금 100원이 추가되는 시간도 35초에서 31초로 줄어든다.
심야할증 요금은 10원 단위에서 반올림해 계산한다. 예를 들면 요금이 4040원이 나오면 4000원을, 4050원이 나오면 4100원을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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