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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경상북도, 자살예방사업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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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정영 기자]경사북도(지사 이철우)는 정신건강 기반 구축, 스스로 목숨을 끊는 길목을 차단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2019년 자살예방시행계획’을 수립해 확대․추진한다고 밝혔다.

2015년 보건복지부의 심리부검 결과발표에 따르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의 88.4%가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었으며, 이 가운데 우울증이 74.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하지만 정신질환으로 약물 치료를 받거나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해 상담을 받은 사람은 각각 15%, 25.1%에 불과했다.

특히 경북도는 지역은 넓은 반면 정신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없거나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시군이 많아 접근성이 더욱 낮았다.

이에 경북도는 센터가 미설치된 9개 시군에 올해까지 센터 설치를 완료하고, 사례관리 등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력을 지속적으로 충원하는 한편 역량강화를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도내 곳곳에서 살아가는 위기자를 찾아 생명을 지켜내는 생명지킴이 2만 6천명을 양성하고 생명사랑 기관으로 125개소 파출소를 추가 지정, 동네 병․의원과 약국을 포함 총 700개소를 운영해 보다 촘촘한 생명안전망을 구축해 나간다.

경북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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