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트럼프, 이란 혁명 40주년에 "이란 정권, 실패만 양산" 비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이슬람혁명 40주년인 현지시간 11일 "이란 정권은 40년간 실패만 양산했다"고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40년의 부패. 40년의 억압. 40년의 테러"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그는 이어 "오래 고통받은 이란인들은 훨씬 더 밝은 미래를 가질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내용의 트윗을 페르시아어로 별도로 올리기도 했습니다.

존 볼턴 미 국가안보보좌관도 이날 트윗을 통해 "40년간 이란은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유지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데 실패했다"면서 "이란 정권의 40주년 기념일은 40년간의 실패와 부서진 약속을 강조할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 핵합의 파기를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던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5월 합의 파기를 선언했으며 같은 해 8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대이란 제재를 복원했습니다.

이날 이슬람혁명 40주년을 맞아 수도 테헤란을 비롯한 이란 전역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렸고, '미국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이어졌습니다.

(사진=트럼프 대통령 트윗 캡쳐, 연합뉴스)

▶'의원님, 예산심사 왜 또 그렇게 하셨어요?'
▶[끝까지 판다] 의원님의 부적절한 처신 '이해충돌'
▶네이버 메인에서 SBS뉴스 구독하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