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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경기도, 문턱없는 관광지 조성…관광편의시설 전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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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가 오는 2022년까지 총 90억5천만 원을 들여 관광지를 개선한다.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문턱 없는 경기관광도시 조성사업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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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환경개선 추진중인 시흥갯골생태공원 전경<사진제공=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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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올해 관광지 개선 사업에 24억5천만 원을 투입한다.

파주 임진각에 픽토그램(표지판), 장애인 편의시설 유도 표지판 등을 설치한다. 관광 가이드북과 점자 및 사진메뉴판도 제작한다. 경기도박물관과 미술관, 전시관 등 주요문화시설과 관광지에는 다국어 음성안내 안내판을 설치한다. 장애유형별, 노인, 영유아동반, 임산부 등 맞춤형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연 10여 회 관광약자 시범투어도 실시한다. 경기도종합장애인복지관(누림센터)은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장차량(버스 1대, 카니발 4대)을 도입한다.

도는 올해부터 매년 3개소씩 2022년까지 모두 12개의 도내 주요 관광편의시설을 공모를 통해 선정, 개보수 비용 등도 지원한다.

오후석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관광지와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문턱 없는 경기관광 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장애인, 유아동반, 노인, 외국인과 같은 관광약자를 포함해 모두가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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