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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美 뉴욕 나소카운티 `3·1운동의 날`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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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가운데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가 3월 1일을 '3·1운동의 날'로 지정하고 '유관순 상'을 제정했다. 뉴욕 한인회에 따르면 나소카운티는 3·1운동의 날 지정에 따라 내년부터 카운티 청사에서 3·1운동 기념식을 개최하고 유관순 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지난 8일 로라 커런 나소카운티장은 카운티 청사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유관순 열사의 자유, 평등, 인권정신을 지역 내 학생들에게 교육하고자 유관순 상을 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나소카운티는 16~18세 여고생을 대상으로 유관순 상 후보를 접수해 리더십 등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뉴욕한인회는 오는 3월 1일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을 뉴욕 맨해튼의 주유엔 대한민국대표부에서 개최한다.

[뉴욕 = 장용승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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