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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소원 빌고 민속놀이도 하고… 19일 '정월대보름 송도달집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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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해수욕장 일원


'2019년 정월대보름 송도달집축제'가 오는 19일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부산 서구는 송도문화축제위원회 주최·주관으로 2019년 정월대보름 송도달집축제가 오는 19일 오후 6시30분 송도해수욕장 백사장 특설무대에서 개막한다고 10일 밝혔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달집 태우기'는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이날 축제에서는 암남동 주민들이 열흘간 만든 높이 30m, 지름 20m의 초대형 달집 태우기가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에 앞서 제액초복을 기원하는 '향토 풍물굿 부산고분도리걸립'(부산시 무형문화재 제18호) '달맞이제' '이바디예술단 대북 공연'이 식전 행사로 펼쳐진다. 개막식 후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강강술래가 흥겨움을 더한다. 부대행사로는 팔씨름·제기차기·투호놀이 등으로 각 동별 전통놀이마당이 진행되며, 관광객들도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떡메치기 체험, 소망기원문 쓰기, 전통놀이와 소망연 만들기 등 유쾌한 체험마당과 함께 푸짐한 먹거리장터도 마련돼 축제의 재미를 북돋운다.

서구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송도오션파크를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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