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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서천 한산 '모시·소곡주 명장 체험' 문체부 산업관광 대상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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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화영 기자

노컷뉴스

서천 한산 모시짜기 미니베틀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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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 한산면 '모시·소곡주 명장(名匠) 체험'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 산업관광 지자체 공모 사업' 대상에 산업관광 콘텐츠 개발과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받게 됐다.

충남도는 지역 대표 산업 및 관광 자원 연계 체험형 산업관광 콘텐츠 개발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비즈니스·수익 창출 모델 제시를 목적으로 실시한 문화체육간광부의 '2019 산업관광 지자체 공모사업'에서 서천의 '모시 소곡주 명장체험'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강릉 커피도시 문화체험과 임실 치즈투어, 지리산 허브산업 특구 등 전국 12개 지자체가 도전장을 제출했지만 서천 '모시·소곡주 명장 체험'이 서류와 프리젠테이션 심사, 현장 평가 절차를 거쳐 유일하게 사업대상에 선정됐다.

공모 사업 대상 선정에 따라 충남도와 서천군은 컨설팅을 통해 사업 계획을 다듬은 뒤 국비 2억 원을 포함해 모두 4억 원을 투입해 한산모시관을 중심으로 한산 모시 짜기 체험, 모시 식품 만들기, 모시 옷 입기, 소곡주 주말장터, 공예, 염색 등 19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연 10만 명 이상 관광객 유치와 매출 15억 원 달성, 12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신규 사업장 5개 유치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서천군과 한산모시조합, 한산소곡주명품화사업단과의 연계 협력 체제 구축으로 침체되고 있는 모시와 소곡주 산업이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 나소열 도 문화체육부지사는 "서천 지역 경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한산모시와 소곡주 산업이 관광과 결합해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라며 "도에서도 이번 사업이 지속가능한 관광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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