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추경석 전 건설교통부 장관이 10일 오전11시 숙환으로 별세했다.
추 전 장관은 1995년 12월~1997년 3월 건교부 장관에 재직하면서 인천국제공항과 경부고속철도 건설에 힘썼다.
독립유공자인 고 추규영 선생의 장남으로 부산동래에서 출생, 경남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했다. 이후 1959년 재무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서울지방국세청장과 국세청 차장을 거쳐 1991년 12월~1995년 12월 국세청장으로 일했다.
녹조근정훈장과 황조근정훈장을 서훈받았고 자랑스런 성균인상을 받기도했다.
추 전 장관의 아버지인 추규영 선생은 3·1운동 당시 부산 동래고보 학생으로 만세운동을 주도, 1990년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추 전 장관은 독립유공자 유족보상금을 모아 1995년부터 독립유공자 후손 228명에게 1억1000만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이며 발인은 2019년 2월 13일 07시다. 장지는 부산 동래 선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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