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0 (금)

충남도, 토지행정에 증강현실 플랫폼.드론 영상 시스템 도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전CBS 김화영 기자

노컷뉴스

2019년 토지행정 운영계획 공유 토론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충남도가 올해 토지행정에 위치기반 증강현실(AR) 플랫폼과 드론영상 실시간 중계 시스템을 도입한다.

충남도는 '고품격 지적 공간 정보 서비스로 도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2019년 토지행정 운영계획'을 마련해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토지행정의 6대 목표로 △공정한 토지거래 정착 및 부동산 시장 안정화 △4차 산업혁명 기술 융·복합 미래지향적 지적 관리 △정확한 지적 정보 제공 및 초연결사회 대비 종합 주소체계 구축을 설정했다.

또 △고품질 공간정보 서비스로 도민 만족 실현 △토지 가치 재창출을 위한 지적 재조사 사업 추진 △드론 활용 항공 측량 실시를 통한 정확한 국토 관리로 잡았다.

이 가운데 위치기반 증강현실 플랫폼은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주요 기술과 토지·부동산 빅데이터를 연계해 최적의 위치(지적도) 기반 콘텐츠를 개발하고
공동 활용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구체적으로 보면 지적도와 토지·인허가 정보 증강현실 앱 ‘랜드-로(Land-RO)’ 서비스를 실시하고 위치기반 증강현실 기술 민·관·학 공동 활용 개발지원시스템을 구축하며 도로명주소와 건축물대장 증강현실 앱도 마련한다.

드론 영상 실시간 중계 시스템은 각종 상황 발생 시 드론을 투입해 현장의 전체적인 상황을 살피며 즉각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 시행토록 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올해 시행하는 새로운 시책으로는 △시계열 정사영상 제작 사업 △충청남도 지리지 편찬 △지적기준점 세계측지계 성과 구축 △드론 운용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 등을 추진한다.

시계열 정사영상 제작 사업은 충남의 변화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15개 시·군의 과거 촬영 항공사진을 수집해 진행하며 충청남도 지리지에는 충남의 역사와 특성, 자연환경, 문화, 지리, 발전상 등을 새롭게 담게된다.

이와 함께 △정확한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 △토지거래허가제 운영 △지적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한 역량 강화 △임야도 내 공유지 도로 등록 전환 추진 등 53개 세부 사업도 중점 추진한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와 시·군 토지업무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토지행정 운영계획 공유 토론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