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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한국당 윤영석‧신보라, 최고위원 출마 "총선승리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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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석 “강력한 결속으로 당 일으킬 것”…최고위원 도전 신보라 “청년세대 희망 살려내겠다”…청년최고위원 출사표

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노컷뉴스

한국당 윤영석 의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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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윤영석‧신보라 의원은 10일 당내 화합을 통해 총선 승리를 이끌겠다며 2‧27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여성‧청년 최고위원을 포함해 총 5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이번 전대에 윤 의원은 최고위원에, 신 의원은 청년최고위원에 도전한 것이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한 투쟁력을 발휘해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겠다"며 "차기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하는 한국당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아직도 내부 분열과 갈등 탓에 강력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한국당이 승리의 DNA를 되살리고 다시 국민들께 사랑받고 지지받는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19대 총선에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해 재선에 성공한 윤 의원은 원내대변인, 당 대표 비서실장 등을 역임 후 지금은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다.

신 의원도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가 짓밟아버린 청년 세대의 희망을 다시 살려내겠다"며 청년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뒤틀린 현실에 분노하는 청년들과 굳게 손잡고 대한민국의 희망과 미래를 다시 말할 것"이라며 "한국당을 젊은 정당, 미래 정당으로 쇄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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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신보라 의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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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의원은 청년 관련 공약으로는 ▲청년공천 할당제·청년공천 가산점 실질적인 관철 ▲청년정치학교, 청년대변인학교 발전 ▲'청년 소통의 날' 매월 1회 개최 등을 내세웠다.

한편, 윤 의원의 출마 선언으로 이날까지 최고위원 도전을 선언한 현역의원은 조경태·김광림·윤재옥·김순례(여성) 의원 등 5명으로 늘었다. 현역 의원 중 청년최고위원 출마 선언은 신 의원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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