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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배우 최수영·공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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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배우 최수영과 공명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를 맡는다.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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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연기력과 친근한 매력으로 사랑받는 배우 최수영과 공명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폐막식 사회자로 나선다.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음 달 11일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리는 폐막식 사회자로 배우 최수영과 공명이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걸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한 최수영은 '못 말리는 결혼'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영화 '걸캅스'와 '새해전야', '드라마 '런온', 연극 '와이프' 등 장르를 불문한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남남'에서 주연 '김진희'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2018년 서울드라마어워즈, 2022년 부일영화상 등 다수의 시상식에서 매끄럽고 재치 있는 진행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배우 공명은 영화 '극한직업'에서 '재훈'역을 맡아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2029년 춘사영화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이후 영화 '한산:용의 출현', '킬링 로맨스', '시민덕희'와 드라마 '멜로가 체질', '홍천기'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에 초청된 '내가 죽기 일주일 전'에서 주연을 맡아 다시 한번 존재감을 각인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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