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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안산시, ‘출산·보육·교육 복지’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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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장려금 지급 범위 확대, 임산부 100원 택시 운영 등

뉴스1

안산시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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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스1) 조정훈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올해 남성공무원 산후조리휴가, 임산부 100원 택시, 무상 교복 지급 등 출산·보육·교육 분야 복지정책을 확대 추진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상반기 중 조례를 개정해 첫째아 100만원, 둘째아 이상 300만원으로 출산장려금 지급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임산부가 월 2회 산부인과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할 경우 택시 이용(왕복)을 지원하는 ‘100원 행복택시’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공직사회에서부터 출산 장려 및 공동 육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남성 공무원에게 산후조리휴가를 추가 부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남성공무원은 배우자 출산 시 10일의 출산 휴가를 쓸 수가 있다.

이와 별도로 태어난 지 100일 이하 자녀를 둔 남성 공무원은 5일의 산후조리휴가를 추가 부여받는다.

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교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보육·교육 정책을 추진한다.

3월 관내 중·고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은 교복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시에 거주하지만 관외 중·고교에 다니는 학생과 전입학생, 외국인학생들에 대해서도 올해 안에 조례를 제정해 향후 교복 구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부터 외국인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0~5세 어린이집 교육비를 지원한다.

윤화섭 시장은 “선도적이고 적극적인 출산·교육 정책을 시행해 안산을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jjhji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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