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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4.1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3분 38초께 포항시 북구 동북동쪽 50km 해역에서 4.1규모의 지진이 났다.
정확한 위치는 북위 36.16도, 동경 129.90도, 발생 깊이는 21㎞다.
기상청은 처음 포항시 북구 동북동쪽 58㎞ 해역에서 4.0 규모의 지진이 났다고 파악했다가 위치와 규모를 다시 측정해 발표했다.
지진 발생 직후 기상청은 긴급 재난 문자메시지를 발송, '낙하물에 유의하고 야외로 대피할 때 여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동해안 일대 지역민들은 갑자기 발송된 문자메시지를 보고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지진 규모에 비해 흔들림 같은 지진 징후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육지와 거리가 있는 해역에서 발생, 아직까지 별 다른 피해는 없는 접수되지 않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월성원자력본부 등도 정상 가동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지진은 바다에서 발생해 내륙의 피해 수준은 4.0 이하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진 전문가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지난해 발생한 지진의 여진이 아니다"면서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 신고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지진 최대 진도는 경북,울산 3단계, 강원,경남,대구,부산 2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쿠키뉴스 성민규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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