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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양평군 ‘주민맞춤형 인구정책’ 현상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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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양평군 ‘주민맞춤형 인구정책’ 현상공모. 사진제공=양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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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강근주 기자] 양평군은 2월11일부터 3월10일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 출산율 제고와 젊은 인구 유입으로 인구구조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양평군은 현재 초저출산과 젊은 인구 유출에 직면해 있다. 이런 현상이 지속될 경우 향후 인구 감소가 지역현안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양평군은 이에 따라 관 주도에서 벗어나 주민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주민 맞춤형 인구정책 공모전을 진행해 왔다.

공모전 출산율 제고 정책 분야는 신혼부부 및 사회초년생 주거 지원, 결혼정책, 임신 및 출산 지원, 보육 및 양육환경 개선, 교육비 경감, 일-가정 양립 분위기 조성에 대해 아이디어를 모은다.

젊은 인구 유입 정책으로는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직업농민 프로젝트, 초ㆍ중ㆍ고교생 교육 및 문화여건 조성, 자연친화 양평 홍보 마케팅, 따뜻한 마을공동체 형성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 입상 부상금은 심사점수에 따라 금상 300~250만원, 은상 200~120만원, 동상 100~60만원, 장려상 50~30만원까지 지급되며, 심사 결과는 오는 4~5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아이디어 창안자 모두에게는 예산 범위 내에서 1만원 상당의 기념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참여 희망자는 양평군 홈페이지 공고ㆍ고시 및 공지사항에서 제안서를 다운받아 아니디어를 작성한 뒤 양평군 기획예산담당관에 접수하면 된다.

한편 양평군은 작년에 ‘다자녀 우선 주차구역 지정’과 ‘어린이날 행사 장소 변경 및 예산 확대’ 등 2개 제안을 채택해 관공서 및 다중복합시설 등 70면에 다자녀 우선 주차구역을 이미 설치했으며, 올해부터 어린이날 행사는 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하고 예산도 증액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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