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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영화 '극한직업'이 1200만 명을 돌파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이병헌 감독의 '극한직업'은 지난 9일 하루 동안 77만616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217만6029명이다.
'극한직업'은 지난달 23일 개봉 직후부터 1위에 오른 데 이어 18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 설 연휴 5일간 525만 관객을 동원, 지난 6일 오후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극한직업'은 역대 코미디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한 '7번방의 선물'(1281만 명)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박스오피스 2위는 '알리타: 배틀 엔젤'로 이날 하루 24만705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104만169명을 기록했다.
한편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 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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