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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4658만4000여대(30.6%)를 출하해 2위로 밀려났다. 중국이 LCD TV 시장에서 한국을 제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7년에는 한국의 점유율이 32.4%(6909만여대)로, 27.2% 점유율인 중국(5810만여대)보다 우위에 있었다.
중국과 한국 다음으로는 일본이 2219만여대를 출하해 14.6%의 점유율로 3위를 차지했으며 유럽(2.8%, 421만여대)과 미국(2.4%, 358만여대)이 그 뒤를 이었다.
IHS마킷은 "중국이 LCD TV 패널 시장에서 지난 2017년부터 한국을 앞서더니 지난해부터는 LCD TV 시장에서도 한국을 추월하기 시작했다"면서 '떠오르는 중국(Rising China)'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지난해 전세계 대형 TFT-LCD 패널 시장에서 중국 업체 BOE가 점유율 23%를 기록, LG디스플레이(20%)를 앞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대만 이노룩스(17%)와 AUO(15%)는 삼성디스플레이(8%)를 제치고 각각 3, 4위에 올랐다.
한편,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기준 전체 TV시장 점유율은 한국 브랜드가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점유율은 각각 28.9%, 16.8%다. 다음으로 일본 소니가 9.6%, 중국의 TCL과 하이센스가 각각 6%, 5.9%를 차지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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